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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과 육아 비용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요즘, 국가가 제공하는 ‘첫만남이용권’은 많은 가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첫만남이용권이란 무엇인지부터 시작해 신청 방법, 구체적인 사용처, 유의사항까지 하나하나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첫만남 이용권 신청 방법
첫만남이용권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간편한 온라인 신청을 선호합니다.
1. 신청 가능 시점
출생신고가 완료된 다음 날부터 ‘자녀의 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이 가능하며, 반드시 이 기간 내에 신청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간을 넘기면 혜택이 소멸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신청 방법
신청은 ‘정부24’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절차로 신청합니다.
① 국민행복카드 발급 또는 보유 확인
- 신청자는 국민행복카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기존에 보유 중이라면 별도 발급 없이 이용 가능하지만, 없는 경우에는 미리 카드사를 통해 발급받아야 합니다. 발급 가능한 카드사는 국민, 삼성, 롯데, 농협, 하나카드 등입니다.
② 정부24 또는 복지로 접속 → 첫만남이용권 검색
-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첫만남이용권’을 검색하면 신청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③ 출생아 정보 입력 및 신청서 작성
- 출생아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부모의 정보 등을 입력한 후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④ 카드사 선택 및 계좌 정보 입력
- 국민행복카드 발급 카드사를 선택하고, 포인트가 충전될 카드를 지정합니다. 실물 카드 발급을 원할 경우 추가 신청이 필요합니다.
⑤ 제출 및 결과 확인
- 신청서를 제출하면 접수 완료 문자가 발송되며, 보통 영업일 기준 7일~10일 이내에 카드에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3. 오프라인 신청
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현장에서 상담 후 바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첫만남 이용권 사용처
첫만남이용권은 자녀 양육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정된 가맹점에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카드처럼 어디서든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전에 사용처를 잘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유아·출산 관련 물품
- 기저귀, 분유, 이유식: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유아 전용 코너에서 사용 가능
- 유아용품 전문점: 아가방, 베이비페어 참가 부스, 온라인 육아 쇼핑몰(지정 가맹점에 한함)
- 유모차, 카시트, 아기 침대 등 대형 용품도 대부분 사용 가능
2. 의료·건강 관련 지출
- 소아과, 한의원,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 의료기관
- 약국 및 건강보조식품 판매점(단, 지정된 가맹점에 한함)
- 예방접종 비용이나 성장 발달 관련 검사 등도 포함되어 상당히 유용합니다.
3. 문화 및 여가 활동
- 영유아를 위한 체험학습관, 도서관, 어린이 공연관람료 등
- 어린이 전용 테마파크, 놀이방 등 일부 체험시설도 사용 가능
- 유아 도서 구매도 허용되는 범위에 포함됨
4. 식료품 및 생활필수품
- 마트, 슈퍼에서의 식료품 구매: 단, 유흥업소, 주류 구매 등은 제한
- 생활용품 중 유아 관련 항목: 세제, 아기 전용 화장품 등
5. 사용 불가 항목
- 성인용품점, 주류·담배 판매점, 유흥업소, 해외 결제 등은 절대 사용 불가
- 일반 쇼핑몰이나 백화점에서 유아 관련 항목이더라도 지정 가맹점이 아닌 경우 사용 불가
6. 사용 기한
- 첫만남이용권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포인트는 이후 자동 소멸됩니다. 남은 금액이 있을 경우 분할 사용은 가능하지만, 기한이 지나면 환불 또는 연장은 불가능합니다.
첫만남이용권이란? – 국가가 지원하는 첫 번째 축하금
첫만남이용권은 2022년부터 시행된 정부의 출산지원정책으로, 출생아 1인당 20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해 초기 육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바우처는 실물 카드가 아닌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 형식으로 충전되며, 자녀가 태어난 날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합니다.
지원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며 출생 등록된 신생아의 보호자로, 신청자 본인이 아니어도 공동 양육자(배우자 등)도 수급 가능합니다. 단, 외국 국적의 부모가더라도 자녀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경우 수급이 가능합니다.
이용권은 육아 물품, 의료, 식품, 문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신생아를 둔 가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현실적 필요에 맞춘 사용처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이전보다 활용도가 훨씬 높아졌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첫만남 이용권 유의사항 및 자주 묻는 질문
1. 포인트 지급 시기
정상 접수 후 약 7일~10일 이내에 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지급됩니다. 사용 개시는 카드사 앱 또는 문자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카드가 여러 장인 경우
같은 카드사의 국민행복카드를 여러 장 소지한 경우, 신청 시 지정한 한 장에만 포인트가 지급되며, 다른 카드에는 자동으로 연동되지 않습니다.
3. 쌍둥이, 다자녀는 어떻게?
쌍둥이인 경우 각각 200만 원씩 지급됩니다. 출생아 수만큼 별도로 신청해야 하며, 각각의 카드로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4. 주민등록상 보호자 외 신청은?
친조부모, 외조부모 등 주민등록상 양육자가 아닐 경우, 실사용자는 되더라도 신청은 부모 중 한 명이 진행해야 합니다. 단, 사망이나 이혼 등의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예외 처리 가능.
5. 이사 또는 주민등록 변동 시
주소지 변경이 있다면 반드시 해당 지자체에 변경 사실을 신고하고, 기존 접수기관에 이를 알려야 정상 지급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급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첫만남이용권, ‘신청부터 사용까지’ 확실하게 챙기세요
첫만남이용권은 이름처럼 자녀와의 ‘첫 만남’을 국가가 함께 축하하며 실질적으로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초기 육아에 필요한 필수 지출에 쓰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적절히 활용하면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용 기한이 명확히 정해져 있고, 사용처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사전 정보 확인은 필수입니다.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반드시 신청을 완료하세요. 그리고 발급받은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가 들어오면, 아이에게 꼭 필요한 물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쁜 육아 속에서도 정책 하나하나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